파랑잉크 2020. 8. 2. 01:31

내 하루도 에세이가 될까요? ㅡ이하루

도서관에서 빌려온 책. 23편의 에세이와 23가지 글쓰기 팁으로 구성된 책. 경험을 바탕으로 글쓰는 법을 쉽고 간결하게 썼다. 글쓰기에 관심있는 사람은 읽어볼만하다.

난 글쓰기책은 주기적으로 읽는 편이다. 그래서인지 글을 잘 쓰는 특별한 방법이 없다는 건 이미 알고 있다. 작가들이 팁이라 알려주는 방법들은 대부분 다른 글쓰기 책에서도 되풀이된다. 방법을 알지만, 실천이 부족할 뿐. 글쓰기책이라도 보면 나의 게으름을 반성하게 된다. '다들 치열하게 쓰며 살고 있구나. 넌 지금 뭐하냐.' 잠시뿐이지만 각성한다. 앞으로도 글쓰기 관련책은 계속 읽을 듯하다. 글쓰기를 이어가기 위해선 어쩔 수 없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