책을 읽고도 남는 것이 없었다. 어떻게 하면 내가 읽은 책들을 기억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. 읽을 때 마음에 와닿는 부분을 표시하기, 기록하기가 도움이 될 것 같았다. 거창하게 적을 필요도 없고, 내게 기억나는 몇 구절이면 충분하니까. 적다보니 남긴 남는데, 허술해보였다. 좀 더 깔끔하게 정리할 순 없을까 생각하다가 서평책을 빌렸다.
자기 전에 '서평 글쓰기 특강' 96페이지까지 읽었다.서평쓰기도 생각보다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함을 알게 되었다. 세상 무엇도 쉽게 얻어지는 건 없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