난 마카롱을 좋아하진 않는다.

작지만 비싸고

예쁘지만 식감은 별로.

실속없이 겉멋만 든 사람같은 느낌.

달콤하지만 그리 끌리지는 않는 존재.

 

그나저나 난 왜 이 그림에 이런 글귀를 적었을까.

화려한 색깔에 눈이 멀어

보이는대로 보편적인 느낌대로

별생각없이 적었구나.

다음엔 생각을 좀 더 하고 적어야지.

 

아이가 옆에서 마카롱 좋아하는 사람은 화낼지도 모른단다.

그럴지도 모르지. 사람마다 다른걸.

이 글은 마카롱에 대한 내 취향일뿐. 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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